서울시각장애인복지관에서 다음 달 10일부터 수업 시작
교육비 무료… 다음달 2일 까지 접수받아

서울시각장애인복지관이 2018년 시각장애인 조향 클래스에 참여할 신규 교육생을 모집한다.

조향이란 여러 가지 향을 조합해 향수뿐 아니라 화장품, 방향제 등 다양한 생활용품에 향을 입히거나 디자인하는 작업이다. 조향은 업종 특성상 가장 중요한 후각에 이상이 없으면서 수십 종의 향료명을 암기하고, 향료병 위치를 구별해 조합할 수 있는 능력을 요구한다.

조향 교육은 오는 5월 10일부터 7월 26일까지 진행하며, 매주 목요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주 1회 실시된다. 교육비는 무료이며, 수업용 교육 부자재도 무상 지원된다. 총 12회 교육 기간 동안 향기 언어 학습과 향수 제작 등이 이루어진다.

모집대상은 시각장애인 만 20세 이상부터 39세 이하이며, 모집인원은 5명이다. 모집기간은 이달 17일부터 다음 달 2일 오후 6시까지다. 신청서류는 참가신청 1부(본 복지관 양식), 복지카드 사본 1부이며, 신청방법은 전화 상담 후 직접 방문해 서류접수하고 당일 면접을 보면 된다.

조향 클래스에 대한 문의는 서울시각장애인복지관 정보재활팀 직업재활담당(02-3433-3845)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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