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지적장애인복지관은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달 28일 발달장애인 가족과 함께 하는 ‘한마음 한가족 체육대회’를 열었다.
이번 대회에는 훌라후프를 비롯한 2인3각, 에어봉 기차 달리기 등 개별종목과 단체종목으로 구성해 참가자들의 기량과 재능을 뽐냈다. 특히 이날 체육대회는 가족 간의 화합을 이루는 각종 체험과 이벤트로 발달장애인과 가족이 서로를 이해하고 화합을 다질 수 있는 시간이 됐다.
이날 참여한 자원봉사자는 “발달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한 팀이 되어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더욱 뜻 깊은 자리였다.”고 말했으며, 체육대회 참가자는 “이번 체육대회가 복지관에서 일회성으로 하는 행사가 아닌 연속성 있게 개최되는 가족 체육대회로 자리 잡아서 매년 체육대회에 참가 하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손자희 기자
openwelcom@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