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지난 2일 재단 본부에서 가수 에릭남과 함께 어린이날을 기념하며 ‘산돌초록우산어린이체(이하 어린이체)’를 무료 배포하고 어린이체로 꾸며진 시민 참여 공간을 오픈했다.
어린이체는 어린이재단이 창립 70주년을 맞는 2018년을 기념해 제작한 무료 폰트로 ‘쓸 때 마다 아동을 생각하자’는 취지로 제작됐다. 이 서체는 개인과 기업, 단체에서 상업 또는 비상업적 목적으로 사용 가능하며,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홈페이지(childfund.or.kr)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에릭남은 ‘어린이체 시즌2’ 프로젝트와 영문 무료 서체 개발에도 함께할 계획이며, 이 무료 폰트는 향후 세계 어린이 날을 맞아 공개될 예정이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이제훈 회장은 “어린이날은 1년 중 단 하루지만, 어린이체를 상용할 때마다 어린이날의 취지를 떠올려주셨으면 한다.”고 전했다. 해당 폰트로 꾸며진 시민 참여 공간은 5월 한 달 동안 개방된다.
손자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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