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장애인 100여 명 고용해 일자리와 사회적 가치 창출

SK하이닉스가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설립한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 ‘행복모아(주)’가 지난 10일 준공식을 가졌다.

청주 사업장에서 개최된 이날 준공식에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조종란 이사장, SK그룹 최광철 사회공헌위원장 등 내외빈과 행복모아에 재직중인 장애인 근로자들의 부모님도 함께해 행복모아의 발전을 기원했다.

▲ 행복모아 준공식에 모인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조종란 이사장(가운데) 등 내외빈들이 제막식 참여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 행복모아 준공식에 모인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조종란 이사장(가운데) 등 내외빈들이 제막식 참여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행복모아(주)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의 지원을 받아 지난 2017년 4월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을 착공했으며, 현재 중증장애인근로자 100여 명 등 총 120여 명의 장애인을 채용하고 있다.

행복모아(주)의 장애인근로자는 SK하이닉스의 방진류를 회수해 세탁하는 직무를 맡고 있으며 향후 방진복 제조·유통까지 직무를 확대할 예정이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조종란 이사장은 “많은 대기업들이 장애인고용에 대한 노력이 부족한 가운데 전체 근로자의 80% 이상이 장애인, 그중 90%이상은 중증장애인이 근무하는 행복모아(주)의 출범이 가지는 사회적 가치와 의미는 매우 남다르다.”며 “우리 공단도 파트너로서 함께 하며 모든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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