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대 장애청년들의 '고(민)소(통)한 콘서트'
이 시대 장애청년들의 '고(민)소(통)한 콘서트'
  • 손자희 기자
  • 승인 2018.07.19 09: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터뷰)

서울시립대학교 장지혜 사서

결혼을 생각하려면 서로의 양가 부모님이 가진 편견을 헤치고 나가는 것이 먼저가 되어야 하는데, 장애인이라고 하면 아무것도 못 할 것 같고 이미지도 안 좋게 불쌍하게 보는 시선들이 있으니까 그런 점들을 꺼려하는 것 같더라고요.

이처럼 부정적인 사회 인식 탓에 장애청년들에게 연애와 결혼은 먼 얘기입니다.

장애청년들의 고민을 함께 나누고 소통하기 위해 한국장애인개발원이 지난 11일 ‘장애청년 고소한 콘서트’를 열었습니다.

2·30대 젊은층 사이에서 ‘헬조선’이라고 불리는 지금의 한국.

장애청년들도 또래 청년들처럼 연애, 결혼, 취업 등 비슷한 고민을 가지고 있지만, 부정적 사회적 인식과 제도적 한계에서 오는 여러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터뷰)

서울시립대학교 장지혜 사서

그때 논의되었던 것들이 아직도 논의되고 있다는 게 저는 참 마음이 안 좋았거든요. 그래서 10년 전에 생각했던 그런 것들이 아직도 남아 있지 않고 해결되는 것이 있었다면 좋지 않았을까…….

10년 전과 비교해 달라지지 않은 제도적 한계에 대해, 장애인의무고용과 장애인특수교육 등 ‘취업’과 ‘교육’의 현실에 대한 정책개선요구도 함께 제시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