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식개선 프로그램 '옆자리를 드립니다'

구립동대문장애인종합복지관이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와 공동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지난 11일과 18일 이틀간 ‘옆자리를 드립니다’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옆자리를 드립니다’프로그램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교육과 외부체험활동에 참여하며 서로를 자연스럽게 알아가는 장애인식개선 프로그램이다.

1일차에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일대일로 짝을 지어 ‘나만의 케이크 만들기’에 참여했다.

서울시 성동구에 위치한 카페에서 케이크를 만들고, 2일차에는 서울숲에 위치한 갤러리에서 ‘르누아르: 여인의 향기展’을 함께 관람했다. 참여자들은 문화여가활동을 즐기는 것뿐만 아니라 타인과 소통할 수 있어 만족감을 나타냈다.

장애인 참여자는 “두 번의 만남동안 친해지는 듯했는데 벌써 마지막 활동이라서 아쉽다. 이런 행사가 또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비장애인 참여자는 “프로그램을 신청할 때만 해도 장애인을 어떻게 도울지에 대한 고민이 많았지만, 함께 시간을 보내면서 장애인을 특별히 도와줘야하는 대상이라고 생각했던 나를 돌아보았다. 우리는 그저 서로 모습이 다를 뿐이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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