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구호개발NGO 굿네이버스가 수해가 발생한 라오스에 5만 불 규모의 긴급구호를 실시한다.

지난 24일, 라오스 아타푸 주에서 발생한 홍수로 주민들이 많은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UN의 발표에 따르면 현재까지 약 3,700여 가구 1만2,000여 명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라오스 정부는 해당 지역을 긴급재난지역으로 선포하고 생존자와 실종자 수색에 힘을 쏟고 있다. 우리 정부에서도 긴급구호대와 의료팀을 파견하는 등 범정부 차원에서 사고수습을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굿네이버스는 긴급구호 상황실을 설치하고, 굿네이버스 라오스지부로부터 피해 상황을 확인해 인도주의적 차원의 긴급구호를 착수했다. 

굿네이버스 김선 국제사업본부장은 “라오스는 현재도 비가 계속 쏟아지고 있어 정확한 피해규모조차 확인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굿네이버스는 긴급구호를 통해 갑작스런 수해로 고통 받고 있는 라오스 주민들이 조금이나마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도울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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