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구장애인복지관-노보텔 앰배서더 동대문 MOU 체결식 모습ⓒ서울중구장애인복지관

서울특별시중구장애인복지관과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 호텔·레지던스(이하 노보텔 앰배서더 동대문)이 지난 20일 발달장애인의 문화∙예술 활동 기회 마련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은 서울특별시중구장애인복지관 정진옥 관장, 노보텔 앰배서더 동대문 조민숙 총지배인, 드림블라썸아카데미 발달장애인 작가, 노세환 작가 등을 비롯한 여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식에 앞서 두 기관은 지난 7월부터 드림블라썸아카데미 발달장애인 작가들의 작품들을 활용해 키즈존 내 드로잉 북, 레스토랑 아동 고객용 테이블 매트 작업 등을 함께 준비하면서 발달장애인의 문화예술분야 활동 저변 확대를 위해 협력했다.

드림블라썸아카데미는 2017년부터 아산사회복지재단의 지원을 받아 운영하는 사업으로 다양한 미술 활동을 통해 발달장애인의 미술적 재능을 발굴함으로써 발달장애인이 사회적・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하는 가치 지향적 사업이다.

이에 두 기관은 발달장애인의 잠재적 재능 발견과 예술 활동의 기회 제공, 더 나아가 독립된 작가, 예술가로서 발달장애인들이 사회적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는 취지로 협약을 체결했다.

서울특별시중구장애인복지관 정진옥 관장은 “이번 노보텔 앰배서더 동대문과의 업무협약으로 발달장애인들에게 또 다른 가능성을 열어주고 지역사회 상생 파트너로 동행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여러 분야의 기관과 협력해 발달장애인들의 꿈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노보텔 앰배서더 동대문의 조민숙 총지배인은 “이번 업무 협약을 시작으로 우리 노보텔 앰배서더 동대문은 서울특별시중구장애인복지관과 꾸준히 발달장애인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펼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호텔은 지역 상생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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