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 장애인 교통안전 전국순례 발대식‘ 개최

제20회 장애인 교통안전 전국순례 발대식 기념사진 ⓒ손자희 기자
‘제20회 장애인 교통안전 전국순례 발대식‘ 모습 ⓒ손자희 기자

한국교통장애인협회가 ‘음주운전, 안전띠 미착용, 졸음운전, 교통 3악을 추방하자!’는 구호를 외치며 교통사고의 심각성을 알리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전국 순례 캠페인을 연다.

한국교통장애인협회가 주최하고, 서울시협회가 주관하며 국토교통부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캠페인은 지난 12일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제20회 장애인 교통안전 전국순례’ 발대식을 시작으로 선전전이 진행됐다.

이번 캠페인은 오는 18일까지 경기도, 충청도, 전라도, 경상도, 울산, 대구, 세종, 강원도, 인천 등을 순회한다.

이 기간 동안 시민과 직접 만나면서 각 지역 경찰서의 협조를 얻어 교통안전 홍보와 가두캠페인을 벌이는 등 적극적인 교통안전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발대식은 1부 행사를 시작으로, 개회선언과 국민의례, 내빈소개에 이어 순례단장 임명식 순으로 진행됐다. 임명식에는 이기도 순례단장과 경북협회 이진수 포항시지회장이 각각 임명됐다.

이번 전국순례단장인 이기도 협회 사무총장은 “2017년 한해 23만여 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해 4,200여 명이 사망하고 33만여 명이 부상을 당하는 등 교통사고로 인한 피해가 심각하다.”며 “우리나라에는 130만여 명의 교통장애인이 있다. 더 이상 교통사고 장애인이 발생하지 않도록 교통사고 예방활동을 전개해 교통안전에 대한 인식확산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한국교통장애인협회 김락환 중앙회장의 발대사와 이기도 순례단장의 출정사, 복지TV 최규옥 회장의 축사가 진행됐다.

발대식은 ‘음주운전 교통사고, 패가망신 불러온다!’ 등 5개 항의 장애인 교통안전 전국순례 구호를 외치며 마무리됐다.

임명장을 수여하는 한국교통장애인협회 김락환 회장(우측) 임명되는 경북협회 이진수 포항시지회장(좌측)과  이기도 순례단장(중앙) ⓒ손자희 기자 
축사하는 복지TV 최규옥 회장 ⓒ손자희 기자
결의문낭독제창하는 모습 ⓒ손자희 기자
함께 결의문 구호제창하는 모습 ⓒ손자희 기자
교통사고에 대한 심각성을 알리는 알림판을 보는 시민 ⓒ손자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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