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뇌성마비장애인복지관 이은영 사회복지사 이야기

“이 워커에 많은 이야기가 담겨있어요.”
강서뇌성마비장애인복지관 이은영 사회복지사는 뇌성마비장애인의 이동을 돕는 워커를 잡으며 이야기를 하였다.

강서뇌성마비장애인복지관은 ‘챌린지2’시범사업의 9개 기관과 다르게 최중증뇌성마비장애인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6명이 이용을 하고 있으며 학교 졸업 이후 집에만 있다가 처음으로 다른이들과 함께 하고 있다.

워커를 사용하고 있는 한 이용자는 자신의 버킷리스트가 카페에 가서 카라멜마끼아또와 치즈케이크를 먹는 것이라고 하였다. 상체가 120도로 옆을 꺾이는 신체변형이 있고 계속 진행이 돼 처음에는 워커 사용에 대해서 강하게 거부하였다. 

“칭찬하기부터 시작해서 이용자에게 긍정적 활동지원을 시작하였고, 집에 먼지만 쌓여있던 워커를 복지관으로 가져왔어요. 이때 자신의 버킷리스트가 카페에 가서 저것을 먹는거라고 이야기해주더라구요.” 

지금은 워커를 타고 카페에 가서 커피와 케이크를 먹으며 여유를 즐길 줄 아는 멋있는 청년으로 삶을 살아가고 있다.

챌린지2 낮활동실 안에서, 
시작으로 밖으로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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