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1일~22일, 전남여성플라자에서 실시

전남발달장애인지원센터는 지난 21일과 22일 양일간 전남여성플라자에서 발달장애인 성교육 전문가 양성과정을 진행했다. ⓒ한국장애인개발원
전남발달장애인지원센터는 지난 21일과 22일 양일간 전남여성플라자에서 발달장애인 성교육 전문가 양성과정을 진행했다. ⓒ한국장애인개발원

한국장애인개발원 전라남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이하 전남발달센터)는 전남지역 장애인복지시설·단체 종사자를 대상으로 발달장애인 성교육 전문가 양성교육을 진행했다.

지난 21일~22일 양 일간 전남여성플라자(전남 무안군 삼향읍)에서 진행된 이번 교육에는 전라남도 장애인복지시설․단체 종사자 40명이 참석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서울특별시중구장애인복지관 정진옥 관장이 강사로 나서 ‘발달장애인의 사회-성교육의 철학과 윤리’, ‘발달장애인의 일반적, 성적 특성’, ‘발달장애인의 사회-성교육 내용’, ‘발달장애인의 사회-성교육 방법’, ‘발달장애인의 사회-성교육 장소’, ‘발달장애인의 사회-성교육 지원 시점’ 등으로 주제를 나눠 강의를 진행했다. 더불어 ‘성윤리, 자위행휘, 이성교제, 결혼, 성관계, 성폭력’ 주제별로 참가자 토의가 진행됐다.

정진옥 관장은 이번 강의에서 “발달장애인 성교육은 성문제나 성욕구 해결이 아닌 발달장애인이 사회에서 다른 사람들과 사회적 관계와 예절, 성과 관련된 적절한 행동방식을 익혀 건강하고 성숙하게 살아가도록 지원해 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남발달센터 강승원 센터장은 “그간 전라남도에는 발달장애인 성교육 전문기관이 없었다.”며 “이번 기본과정을 바탕으로 내년 심화과정을 마련해 도내에서도 발달장애인 성교육 전문가를 꾸준히 양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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