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순창군이 다음달 21일까지 관내 경로당을 찾아 노인맞춤형 생활안전 교육을 추진한다.

만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11개 읍·면 51곳의 경로당을 찾아 소화기 사용법, 심폐소생술, 올바른 119 신고법 등을 교육한다.

순창군은 “겨울철은 난방기구와 전열기구 사용량이 많아 화재사고 위험이 높아지고 있어 소화기 사용법이 필수 생활상식으로 더욱 중요하게 인식되고 있다.”며 “화재사고 발생시 가정내 소화기가 비치돼 있음에도 사용법을 몰라 대형사고로 번지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어 대처능력을 높이고자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일반소화기와 함께 투척소화기 사용법도 교육할 계획임을 밝혔다.

순창군 한경엽 재난안전과장은 “겨울철 화재사고 예방과 건강상 위험빈도가 높아 쓰러질 수 있는 노인들에게 이번 교육이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생활 속 안전교육 추진에 앞장서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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