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문화재단(이하 재단)은 ‘서울메세나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과 문화예술단체를 오는 19일까지 공모한다.
서울메세나 지원사업은 기업과 예술단체의 결연을 통한 창작지원 사업으로, 예술단체의 문화예술 프로젝트에 기업 기부금과 재단 지원금을 매칭해 지원한다.
대상은 서울시에서 프로젝트를 발표하는 예술단체와 문화예술을 통한 사회공헌활동에 관심이 있는 기업이다. 기업 기부금에 대해 최대 2,000만 원 한도 안에서 100%까지 재단이 추가 지원한다.
서울메세나 지원사업 지원분야는 ‘일반 공모’와 ‘한국무역협회 스페셜 트랙’으로 나뉜다.
일반 공모는 ▲공연(연극, 음악, 무용 등) ▲전통 ▲시각 ▲다원예술 등 올해 서울에서 작품을 발표할 계획이 있는 예술단체라면 지원할 수 있다. 또 문화예술을 업으로 하지 않은 중소·중견·대기업이라면 후원을 신청할 수 있다.
참여기업에게는 기부금 영수증 발행과 감사패가 주어진다. 기업-재단-예술단체 네트워크인 ‘서울메세나 얼라이언스’ 가입을 통해 꾸준한 교류활동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 또한 갖는다.
한국무역협회 스페셜 트랙은 한국무역협회가 지원한다. 공연예술 부문 단체를 대상으로 정해진 지원금과 함께 코엑스 공연장을 2개 단체에 각 4일 동안 무료로 제공한다.
총 지원금 규모는 3,000만 원이며, 한국무역협회 기부금 2,000만 원과 재단 지원금 1,000만 원을 더한 금액이다.
재단은 “올해 서울메세나 지원사업은 기부 문화 활성화를 위해 청년예술지원사업과 연계해 청년예술단체의 안정적인 창작 활동을 위한 민간 자원을 확대할 예정.”이라며 “기업이 후원하는 지원사업 외에도 재단의 온라인 기부 플랫폼을 활용해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크라우드 펀딩 사업도 상반기 중 진행되며 향후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메세나 지원사업 설명회는 오는 7일 오후 3시부터 동숭아트센터 1층 소극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번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예술단체는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www.ncas.or.kr), 후원기업은 전자우편(seoulmecenat@sfac.or.kr)을 이용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문화재단 홈페이지(www.sfac.or.kr)를 참조하거나 전화(02-3290-7056)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