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는 소상공인 결제 수수료 부담 경감을 위해 도입되는 제로페이가 국민적인 결제수단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제로페이는 이번 문재인 정부의 대표적인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정책으로 소상공인의 카드 수수료를 0%대로 낮추기 위해 정부와 지자체, 은행 20개사와 9개의 민간 간편결제 사업자가 만든 계좌기반의 모바일 결제 서비스다.

시행 약 3개월이 지난 제로페이에 대해 일각에서는 저조한 운영실적을 거론되고 있지만, 현재 중소벤처기업부(홍종학 장관) 주도에 따른 사용실적은 최근 2달간 3.6배(912만 원→3,298만 원)의 증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중소벤처기업부는 다음달부터 편의점, 프랜차이즈 가맹점 등의 POS와 제로페이를 연계 운영하고 점진적으로 교통결제, 온라인결제, 배달애플리케이션 결제와 아파트관리비, 전기요금, 과태료, 4대 보험 등도 납부 가능하게 하여 인지도와 실사용 실적향상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에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는 “임직원 대상 제로페이 활용교육과 가입 등 사용을 촉진하는 한편, 전국 16개 지역센터 주변 소상공인·자영업자 매장을 방문해 가입을 독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장애인기업종한센터 지원으로 창업한 전국 장애인 창업점포 118개를 대상으로 가입을 유도하고, 전국 기반을 활용해 제로페이를 집중 홍보해 정부 중점 사업에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해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 김수한 센터장은 “장애인기업의 92.7%가 소상공인인 만큼 우리 센터도 선도적으로 주변 소상공인과 장애인기업의 가입을 독려하고, 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야 할 의무가 있다.”며 “제로페이가 결제수단으로서 국내시장에 안정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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