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익지원회의 통해 모두 5건 제도 개선 반영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이하 장총련)는 지난 27일 서울시 여의도 이룸센터 2층 회의실에서 2019년 제1차 권익지원회의를 장애인 고용, 인식개선, 탈시설, 장애여성, 인권 등 다양한 분야의 실무진으로 구성했다고 밝혔다.

장총련은 “이번 제1차 권익지원회의에서는 모두 15개의 제도개선 의견이 접수돼 논의됐다. 야구장의 장애인 휠체어석에 휠체어를 이용하지 않는 장애인도 동석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의견부터 직장내 장애인식개선교육의 문제점, 중증장애인의 재택투표, 셀프주유소 이용 시 조력요청 안내판 설치, 여성 발달장애인을 위한 성인권센터 필요성 등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됐다.”고 말했다.

장총련은 권익지원위원들이 제출한 15개의 제도개선 의견을 검토하고 보완해 해당 기관 등에 정식으로 건의하고 토론회, 언론사 제보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제도 개선에 나설 계획이다.

권익지원회의는 매년 장애인당사자의 다양한 목소리에 귀 기울임으로써 정치·경제·사회·문화적 차별과 불합리한 환경의 문제를 화제로 이끌고, 개선을 위한 대안을 개발해 정책으로의 반영을 목적으로 구성되는 장애인당사자 연대회의체다. 모두 10명으로 구성된 권익지원위원들은 앞으로 1년 동안 활동하게 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웰페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