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이하 센터)는 장애인 창업아이템 경진대회 출품 소재를 대상으로 모의 크라우드펀딩을 진행하고, 성장 가능성 있는 장애인기업을 발굴해 창업을 촉진해 나가겠다 밝혔다.

크라우드 펀딩(Crowd Funding)은 창의적 사업계획이나 아이디어를 가진 초기 창업·중소기업들이 온라인 틀에서 다수의 개인들로부터 자금을 조달받는 방식이다. 장애인 창업아이템 경진대회 모의크라우드펀딩은 장애인 기업 출품 소재의 시장성과 독창성 등을 창업·투자분야 전문가가 2주간 모의로 투자해 검증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이에 맞춰 센터는 지난 4일~5일 이틀간 장애인 창업아이템 경진대회 1차 선발자 총 25명을 대상 집체교육을 통해 상세페이지 제작을 실시하고, 해당 분야의 전문가 상담 구성을 통해 선발자들이 쉽고 빠르게 접근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구성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번 장애인창업 경진대회 모의크라우드펀딩에 참가하게 되는 1차 선발자들의 소재는 4차산업혁명에 발맞춘 ICT기반 장애인의 생활편의성 증진, 특허를 활용한 전문기술형 상품까지 다양한 분야로 구성됐다.

모의크라우드펀딩 종료 뒤 최종 발표심사를 통해 총 11개가 선정되며, 선정기업은 다음달 22일 시상식을 통해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과 상금을 받는다.

센터 김수한 센터장은 “객관적으로 검증된 아이템의 경쟁력 확보가 성공창업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현재 모의크라우드펀딩을 향후 대국민 대상 오픈형 모의크라우드 펀딩으로 조성해 장애인 창업아이템의 시장진입 성공률을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센터(02-2181-6571)로 연락하면 된다.

저작권자 © 웰페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