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저마다의 사연을 품고 세상 끝 남해의 금산을 찾아온다.

태조 이성계가 왕이 되기 위해 기도를 올렸던 산, 보리암 등으로 유명한 금산.

남해의 12경 중 으뜸으로 손꼽히는 금산에, 참새 방앗간이 있다.

20년을 넘게 산사람들의 안식처가 되어주는 곳. 바로 금산산장이다.

친정엄마처럼 마음 따뜻한 이정순 할머니(75세), 그리고 자연이 마누라요 바다가 친구라는

노총각 최원석 씨(43세). 먼 친척 관계인 두 사람. 때론 모자처럼, 때론 부부처럼, 친구처럼

말하지 않아도 이제 다 안다는 환상의 짝꿍. 금산 산장지기 정순할매와 도사님을 만나본다.

5월 15일 수요일 오전 10시
많은 시청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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