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간 총 820여 회 공연관람 지원… 복지넷 통해 문화클럽 참여 신청 가능

한국사회복지협의회는 삼성전자, 삼성생명, 삼성물산 등 삼성 관계사 후원을 통해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문화나눔사업 ‘희망의 문화클럽’의 참여자가 최근 10만 명을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대표적인 문화 복지 프로그램인 희망의 문화클럽은 2007년부터 시작해 소년소녀가정, 조손가정, 장애인, 다문화가정 등 문화향유의 기회가 적은 전국의 문화소외계층에게 총 820여 회(29억 원 상당)의 다채로운 문화예술 공연관람을 지원했다.

희망의 문화클럽을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뮤지컬, 연극, 오케스트라, 마술과 최신 개봉영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전국에서 펼치고 있다.

또한 공연팀이 사회복지시설과 기관을 방문하는 ‘찾아가는 공연’과 신청자들이 직접 공연을 선택하는 ‘보고 싶은 공연’은 사회복지현장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서상목 회장은 “희망의 문화클럽을 통해 지금까지 문화소외계층 10만 여 명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사했는데 특히,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10만 명을 돌파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며 “희망의 문화클럽이 새로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사회공헌 사업으로 자리매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참여자의 희망사항을 반영해 우수한 공연에 접근 할 수 있는 기회를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희망의 문화클럽 공연관람 신청은 사회복지포털 복지넷(www.bokji.net) ‘문화나눔 코너’에서 진행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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