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도 시간제보육 이용수기 공모전’ 시상식 열려

보건복지부는 16일 한국보육진흥원 6층에서 시간제보육 이용수기 공모전 시상식을 열었다.

이번 공모전은 ‘엄마의 안심시간·아이의 성장시간’을 주제로 지난 3월 25일~4월 15일까지 진행됐다. 총 151편 가운데 최우수 2편, 우수 4편, 장려 5편 등 11편이 수상작으로 뽑혔다.

시간제보육은 가정에서 자녀를 돌보는 부모가 병원 이용·취업 준비·가족 돌봄·단시간 근로 등의 사유로 일시 보육서비스가 필요한 경우 시간 단위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최우수상에는 아세치 키미 씨의 사례로, 시간제보육을 이용하면서 전공을 살려 삽화 작가의 꿈을 이룬 내용이다.

또 다른 최우수상은 유미현 씨의 사례로, 그는 육아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육아 부담을 덜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우수상에는 신현주 씨와 정영희 씨의 사례가 선정됐다. 이밖에도 시간제 근무를 하며 경력을 잇게 된 사례, 재취업 하게 된 사례 등 다양한 사연이 공모전을 통해 모였다.

보건복지부는 공모전 수상자들의 수기를 우수 제공기관의 보육 프로그램·놀이활동·담임교사의 소감과 함께 동영상과 사례집으로 소개할 계획이다.

보건복지부 이윤신 보육사업기획과장은 “많은 부모들이 가정에서 영아를 양육하면서 견디기 힘든 육체적 피로와 고립감 같은 심리적 어려움을 겪게 된다.”며 “가정양육 부담의 경감, 부모의 자기 개발과 아이의 건강한 발달을 지원할 수 있도록 시간제보육 서비스를 꾸준히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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