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만에는 마지막 염전을 지키기 위해 달고 짠 인생을 살고 있는 염전 가족이 있다.
전라남도 순천시 순천만 단 하나의 염전을 지키는 유동만(67/남편), 이경순(60/아내) 부부

평생 농부로 살던 부부는 순천만의 마지막 염전을 하던 이웃 할아버지가 돌아가시자 고향의 마지막 염전을 지키기 위해 염전을 사들였다.
그리하여 두 사람은 순천만의 바닷물로 소금을 만드는 단 하나의 염부가 됐다.

염전은 '극한직업'이라고 불릴만큼 힘든 직업이다.
34살 맏아들은 염전 일을 하는 부모님을 보고 가치 있는 일임을 느껴 호기롭게 도전했다.
그러나 하나부터 열까지 모든 작업을 전통방식으로 해야 하니 염전 일이 쉬울리 없다.
'땀 한 방울이 소금 한 알'을 만든다는 염전, 그 우직한 길을 걷고 있는 순천만의 마지막 소금 가족을 만나보자.

5월 22일 수요일 오전 10시
많은 시청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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