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하트재단

하트-하트재단과 서울시립교향악단이 소외계층에 대한 지원을 확대 및 문화 향유 기회를 확산하기 위한 업무 협약식을 지난 28일 진행했다.

하트-하트재단에서는 2016년부터 정보 취약계층인 시각장애인을 위한 특수도서(촉각·점자·음성도서)를 제작하여 배포할 뿐 아니라, 동시에 ICT기기지원, 시각장애학교 교육환경 개선을 통해 정보 접근성 향상과 미래에 대한 다양한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음악관련 특수도서에 서울시립교향악단이 실제 연주한 악기별·오케스트라 음원을 제공받아 제작할 예정이며, 제작 완료된 도서는 전국 시각장애학교, 전국 점자도서관, 국내 국공립도서관 등에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중앙도서관을 통해 배포될 예정이다. 더불어 서울시립교향악단의과 다양한 공익문화공연 방안을 모색하고, 음악적 재능이 있으나 경제적인 형편이 어려워 지속적인 음악교육을 받기 어려운 소외계층 청소년에게 음악 교육 지원 등 상호협력을 통해 소외계층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서울시립교향악단은 그동안 발달장애아동과 가족을 위한 공연인 “행복한 음악회 – 함께!”를 지속적으로 진행해 왔으며, 한빛맹학교, 한국우진학교 등 공연장을 찾기 쉽지 않은 다양한 계층을 찾아가 연주하는 노력을 꾸준히 해왔다.

하트-하트재단 오지철 이사장은 “장애로 인해 경험에 제약이 많은 시각장애아동에게 책은 더 넓은 세상을 알려줄 중요한 도구이며, 더불어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시각장애 아동뿐만 아니라 소외계층 아동·청소년까지 문화적 지원을 확대하여, 다양한 문화지원망을 구축해나가는데 발판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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