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 가정 고교생에게 학비 지원… 예체능 특기 고교생에게 학업장려금

서울장학재단이 이달에 저소득 가정의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장학생을 선발한다.

장학금 2개 분야는 ‘서울희망 고교 장학금’, ‘서울희망 예체능 장학금’이다.

서울희망 고교 장학금은 저소득 가정의 학생 2,645명에게 수업료와 학교운영비를 지원하는 장학금이다.

2004년에 시작해 지난해까지 15년간 약 25만9,000명의 학생들에게 1,124억 여 원을 지원했다. 올해 장학생으로 선발되면 연간 최대 274만2,000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접수기간은 10일~오는 21일까지다.

장학금액은 학교별 수업료와 학교운영비에 따라 상이하게 책정되며, 분기별로 총 4회 지원한다. 분기별 최대 지원 금액은 68만5,500원이며, 수업료가 면제되는 특성화고교 학생들에게는 학교운영비만 지원한다. 

서울희망 예체능 장학금은 저소득 가정의 고등학생 중 음악·미술·체육·무용 분야의 특기자 100명에게 학업장려금을 지원하는 장학금이다.

2012년부터 시작해 지난해까지 7년간 약 700명의 학생에게 20억 여 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올해 장학생으로 선발되면 연간 300만 원(1인)을 지원받을 수 있다. 접수기간은 오는 12일~26일이다.

장학금 신청 방법은 고등학교장 추천 방식이며, 고등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후 담당 교사가 장학생 선발시스템(www.hissf.or.kr)에서 직접 신청하면 된다.

이외에 자세한 문의는 서울장학재단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전화(02-725-2257)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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