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학교 정심화 국제문화회관 대덕홀에서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 대전시지부가 주관하는 ‘2019대전장애인기능경기대회’가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충남대학교 정심화국제문화회관 대덕홀에서 개최된다.

대전장애인기능경기대회 집행위원회는 대회 첫날 오전 9~11시까지 선수등록을 시작으로 개회식에 이어 중식 후 기술회의와 경기장 점검 등으로 첫 경기를 위한 마무리 작업에 들어간다.

이번 대회는 정규직종 19개 직종 중 가구제작을 비롯해 나전칠기, 목공예, 시각디자인, 양복, 양장 등 14개 직종과 시범직종 7개 직종 가운데 건축제도 CAD와 자전거조립, 제과제빵(발달장애), 바리스타, word processor 등 4개 직종과 중증장애인만 참가할 수 있는 레저 및 생활 기술 직종 2개 등 20개 직종에서 최고의 기능인이 되기 위한 경기가 펼쳐진다.

또한 27일 오전 9시부터 199명의 기능인이 개인의 명예와 금상을 놓고 열띤 경쟁을 펼치게 된다.

올 대회에 참가한 199명의 기능인을 장애유형 및 연령별로 보면 지체장애 뇌병변장애가 75명(38%)으로 가장 많으며, 지적장애 47명(24%), 청각언어 45명(23%), 시각장애 13명(6%), 기타 19명(9%)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전체 참가자 중 20대가 48명(24%), 40대 50대가 40명(20%)씩 차지한 반면 30대와 60대 23명(12%), 10대 14명(7%), 70대 이상 11명(5%)으로 집계됐다.

대회 마지막 날인 28일 오전 11시 입상자에 대한 시상식에서는 정규직종의 경우 금상 50만 원, 은상 30만 원, 동상 20만 원의 상금을 타게 되며, 시범직종, 레저 및 생활기술직종은 금상에 30만 원, 은상 20만 원, 동상 10만 원의 상금을 받게 된다.

이번 대회에서 입상한 기능인은 오는 9월 24일 전라북도에서 개최되는 제36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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