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회 장애인체육대회가 태안군종합운동장에서 열렸습니다.2박 3일동안 선수와 임원 5000여 명이 21개 종목으로 진행됬습니다.

‘날자 새태안에서! 펼치자 충남의꿈!’이라는 구호 아래 제25회 충청남도장애인체육대회가 화려한 개막을 알렸습니다.

이날 ‘웰컴 투 태안’이라는 주제 아래 공군 ‘블랙이글스’ 비행단의 에어쇼와 태안군립합창단&이아름 공연이 펼쳐졌습니다.

 

인터뷰-변현수 / 사무처장 충청남도장애인체육회

저희 충남장애인체육회에서는 앞으로 도내 모든 장애인들이 체육활동을 통해서 그들의 삶에 용기와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장애인체육인구 인프라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대회 하루 앞둔 지난 12일에는 백화산에서 성화가 채화되어 106명의 봉송주자들이 총 149.5KM를 달려 대회 당일인 13일에 광장에 안치됐습니다.

성화 봉송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화합, 태안군민들의 상생발전을 위해 장애인, 학생, 여성, 다문화가족 등 다양한 분야의 군민들이 봉송 주자로 참여했습니다.

 

인터뷰-김현철 / 공주시 당구 선수

공주시 당구 선수대표로 당구대회에 출전했는데 처음 게임이라서 많이 긴장하고 많이 떨렸습니다. 좀 더 보완해서 내년에는 더욱더 열심히 한번 자신 있게 싸워보겠습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천안시가 종합점수 99,585점을 받아 종합우승을 했고 그 뒤를이어 홍성군이 97,640점으로 2위, 태안군이 96,828점으로 3위를 차지했습니다.

올해는 태안군이 복군 30주년을 맞은 뜻깊은 해인데요. 군민 모두가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자 열정을 담아 한마음으로 뜻을 모았습니다.

복지TV뉴스 김명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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