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1대학 정수캠퍼스 등에서 24개 직종, 332명 장애인 참가

서울시는 오는 26일~28일까지 ‘2019년 서울시 장애인기능경기대회’를 개최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역 내 우수한 기능 장애인을 발굴하고 장애인들의 기능수준 향상 및 직업안정을 도모하고자 열리는 이번 대회는 사흘 동안 한국폴리텍Ⅰ대학 서울정수캠퍼스 등 4개 경기장에서 열린다.

서울시가 지원하고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 서울시 지부 주관으로 개최되는 서울시장애인기능경기대회는 귀금속공예, 컴퓨터활용 등 ‘정규직종’과 바리스타 등 ‘시범직종’, 네일아트 등 ‘레저 및 생활기술직종’으로 구분된다.

24개 직종에 332명의 선수들이 출전하여 기량을 겨루게 된다.

지역 내 우수한 기능인 발굴 육성‧기능수준 향상‧장애인 기능인력 저변확대를 이끌 전망이다.

대회결과 우수한 성적을 거둔 입상자에게는 최고 100만 원의 상금이 지급되며 직종별 입상자는 해당 직종의 국가기능사 자격 실기시험 면제의 혜택이 주어지게 된다.

특히 직종별 금상 입상자에게는 ‘제36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에 서울시 대표로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되는데, 올해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는 오는 9월 24일~27일까지 전북 전주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협회 관계자에 따르면 서울시는 지난해 울산에서 개최된 전국대회에서 33개 종목 38명이 출전, 아쉽게 종합순위 2위를 차지했다. 올해는 다시 종합우승을 되찾을 각오를 다지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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