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즈 러브투게더
ⓒ타이거즈 러브투게더

기아자동차와 KIA타이거즈는 올해 두 번째 ‘타이거즈 러브투게더 데이’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6일 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이뤄졌으며, 러브투게더 기금 5억3,000만 원 가운데 7,600만 원을 취약계층 유소년 야구단에 전달했다.

타이거즈 러브투게더는 기아타이거즈 선수의 성적과 연계해 기아자동차·기아타이거즈 구단 임직원과 선수들의 자발성 기부로 조성된 기금을 활용한 사회 공헌사업으로 지난 2010년에 출범하여 올해로 10년을 맞이했다.

유소년 야구단 지원사업은 취약계층 어린이·청소년들에게 체육활동의 기회를 제공해 성장을 지원한다. 타이거즈 러브투게더의 유소년 야구단은 광주YMCA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로 창단 5주년을 맞았다.

광주기아YMCA유소년야구단은 지난 5년 간 총 8명의 전문 야구 선수를 발굴했고, 지난 17년에는 제1회 강천산배전국유소년야구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이날 유소년야구단은 더그아웃과 그라운드 체험, KIA타이거즈 선수단과의 기념촬영 시간을 가졌다. 시구는 광주기아YMCA유소년야구단의 김서준 선수가, 시타는 러브투게더 우수 참여 직원인 기아차 충북 청주지점 권순구 영업부장이 나섰다.

또 KIA타이거즈 선수단은 ‘러브투게더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출전해 나눔 문화 확산에 동참했다. 올해는 특별히 러브투게더 10주년 행사의 일환으로 KIA타이거즈 선수들과 광주기아YMCA유소년야구단 학생들이 동시 입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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