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달성군이 2020년부터 활동지원 추가지원 예산 1억2,000만 원 이상을 지원하고 필요시 추경에 반영해 확대한다고 약속했다.

420장애인차별철폐대구투쟁연대(이하 대구420장애인연대)는 지난 4일 대구광역시 달성군 김문오군수와 장애인권리보장 정책요구안에 대해 합의했다며, 9일 이와 같이 밝혔다.

대구420장애인연대는 지난 4월 2일 장애인권리보장 정책요구안 발표를 시작으로 기초지자체 8개 구군에 3주제 13개 정책을 공통요구안으로 제안하며, 5월 7일부터 동구를 시작으로 각 구·군별 순회투쟁에 들어갔다.

대구 달성군은 대구420장애인연대와 지난 5월 10일부터 협상 끝에 ▲2019년 연내 장애인자립생활지원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 ▲2020년부터 장애인활동지원 추가지원 예산 1억2,000만 원 이상 지원 및 필요시 추경에 반영해 확대 ▲2020년 자립생활(IL센터) 지원금을 현행 시·국비 매칭 대구광역시 장애인자립생활센터와 형평성을 고려해 시·군비 매칭 운영비 지원예산을 2,000만 원 신설 ▲ 달성군 발달장애인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을 적극 노력하고, 발달장애인의 인간다운 삶과 권리증진이 가능하도록 제도적 지원방안을 강구 등을 약속했다.

대구420장애인연대는 협의를 마친 5개 구·군(동구, 북구, 중구, 서구, 달성군) 제외한 3개 구를 순회하며 협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장애인권리보장 촉구를 위한 투쟁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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