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은 지난 3일 보성군 대회의실에서

'호남의병 역사공원'을 보성에 유치하기 위한 결의대회를 가졌습니다.

'호남의병 역사공원'을 보성군에 유치해

'의향의 고장 보성군'의 위상을 높이고, 지역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섭니다.

 

김철우 보성군수와 신경균 보성군의회 의장, 의병 유족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진 결의대회는 구호 퍼포먼스와 보성 의병 활동사 강의 등의 순으로 이어졌습니다.

보성은 죽천 박광전 선생을 비롯해 삼도 임계영 장군 머슴살이 의병장 안규홍 , 홍암 나철선생과 독립운동 선각자 송재 서재필 선생을 배출한 구국충절의 고장입니다

현재 전남도 내에서 역사공원 유치에 나선 지자체는 1개시 5개 군으로 알려졌습니다.

 

인터뷰-문경률 과장 / 보성군 문화관광

우리 보성군은 임진 정유재란부터 일제강점기까지 777명 의병이 활동한 지역입니다 스스로 일어나 의병을 조직하여 구국 운동에 목숨을 바친 의향의 고장이기도 합니다 입지의 역사성 상징성과 지리적 접근성 고려해봤을 때 호남의병 역사 공원 조성 최적지라고 판단이 됩니다 오늘 호남의병 역사 공원을 보성에 유치하기 위해 온 국민의 의지와 결의를 다지고자 유치 결의대회를 개최하게 됐습니다.

 

전라남도는 오는 2022년까지

국비와 도비 등 480억 원을 들여

1만 6,500여 제곱미터의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의 기념관 건립

계획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역사공원에는 테마정원과 전시실, 학예실, 수장고 등이 들어설 것으로 보입니다.

전라남도 각 분야의 심사위원을 소집해

7월에 현장답사 등을 마치고 다음달 심의를 거칠 예정입니다.

사업대상지는 33만 제곱미터의 대단위 부지확보와

역사적 상징성, 관광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오는 9월쯤 선정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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