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고용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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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하 공단)은 정부혁신의 일환으로 공단 핵심가치인 장애감수성 중심의 기관 운영을 위해 기관 영문 명칭을 ‘Korea Employment Agency for the Disabled’에서 ‘Korea Employment Agency for Persons with Disabilities’으로 변경했다고 15일 밝혔다.

공단은 “장애인을 의미하는 ‘the Disabled’는 장애를 강조하고 집합적 성격인 반면, ‘Persons with Disabilities’는 장애보다는 개인을 강조하며 개별권리를 중시하는 의미.”라며 “UN장애인권리협약, UN인권고등판무관 장애위원회 등 국제기구에서 사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영문 명칭 변경을 통해 장애인 개인별 맞춤서비스 제공에 공단의 역량을 더욱 집중해 대국민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킬 예정.”이라며 “한국 장애인고용제도를 아시아와 남아메리카 등에 벤치마킹 사례로 전파하는 등 장애인고용 전문기관으로서 국제 동향을 선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공단 조종란 이사장은 “공단이 장애인의 인권 감수성이 높은 포용문화를 만드는 데 앞장서고, 장애인 고용이라는 공공성 실현과 사회적 가치를 확대하기 위해 더욱 혁신하고 도전해 국제적으로 신뢰받는 장애인 고용서비스 전문기관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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