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에 등재된 무예 보유국 5개국 청소년 참가

유네스코국제무예센터는 오는 8월 15일부터 21일까지 6박7일 동안 제3기 국제청소년무예캠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캠프는 올해 세번째 개최되는 것으로 청소년의 발달과 국제교류 증진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충청북도, 충주시의 후원을 받아 진행된다.

충주시청소년수련원에서 진행되는 이번 캠프에는 유네스코에 등재된 무예보유국인 한국(택견, 씨름)을 비롯하여 몽골(부흐), 브라질(카포에이라), 카자흐스탄(쿠라쉬), 터키(오일레슬링)에서 청소년들을 초대하여 각국의 대표 전통무예를 체험한다. 또한 올해는 새롭게 유엔의 지속가능개발목표, 유네스코의 이념, 무형문화로서의 무예, 세계시민교육 등 다양한 강의를 준비했다.

이번 캠프에는 유네스코 유관기관들을 답사하는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와 국립무형유산원을 방문하고 유네스코에 등재된 창덕궁과 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 국제이해교육원 등을 답사한다.

센터는 이번 캠프를 통해 각국의 청소년들이 전통무예 및 언어를 포함한 세계문화를 다각적으로 이해함으로써 이들의 글로벌 마인드 함양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유네스코국제무예센터는 2015년 12월에 체결된 대한민국 정부와 유네스코 간의 협정에 따라, 2017년 1월 충청북도 충주시에 설립된 유네스코 카테고리 2센터로 무예 연구 및 지식공유, 청소년의 역량강화, 무예 정보처리, 선진국과 개발도상국의 협력 증진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제3기 국제청소년무예캠프 포스터ⓒ유네스코 국제무예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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