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간 유행이 지난듯한 옷이지만, 요즘 입기에도 전혀 손색이 없습니다.

옷과 신발, 가전제품까지 없는 게 없습니다.

모두 기증 받아 적정한 가격에 되파는 겁니다.

지난 19일 여수 아름다운가게에서 14주년을 맞아 기념행사가 열려

여수국가산업단지 여천NCC가 파트너로 참여했으며,

여수 맘카페 회원들과 시민들이 함께하는 판매 장터도 열렸습니다.

 

인터뷰-이상율 전남공동대표 / 아름다운가게

아름다운 가게가 그동안 해온 여러 가지 일들 가운데 몇 가지 소개를 드리면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가 전남도 교육청과 아름다운 가게가 서로 MOU를 체결해서 나눔 학교를 개선하고자 합니다 나눔 학교는 학생들에게 나눔의 원리와 자선의 의미를 실질적으로 교육을 해서 이들이 직접 장터를 열어서 교과서적인 그런 프로그램이 아닌 실질적인 프로그램을 체험함으로써 절약 정신을 배우게 되고 아울러 지구 온난화 방지 활동에도 참여하는 그런 소중한 아이들로 성장시키기 위해 만들어졌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이날 발생한 행사수익금 전액은 미혼모시설인 도담도담의 집에 지원됐습니다.

 

인터뷰-최호원 총무팀 / 여천NCC주식회사

아름다운 가게를 좀 더 서민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만들어보자 저희가 1월에 나눔 보따리 행사와 그리고 지금 여천NCC와 함께하는 나눔 행사를 기획하고 있습니다, 또 후반기 때도 같이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하나 더 만들어서 아름다운 가게와 14년의 활동을 계속 이어가도록 그렇게 준비하고 있습니다

 

아름다운가게 여수 여서점은 2005년 3월 한 개인사업자의 공간 기증으로 오픈했습니다.

지난 14년 동안 여수지역 어려운 이웃 1천8백여 명과 단체 120여 곳에

6억 3천여만 원을 지원하는 등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는 선도 단체입니다.

여천 NCC와 시민들이 이번 행사에 동참하면서

지역 나눔 복지 문화 확산의 계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복지TV뉴스 조한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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