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장을 가득 채우는 웅장한 북 연주가 울려 퍼집니다.
장애 청소년들이 자신들의 기량을 마음껏 뽐내는
제12회 전국장애청소년예술제가
지난 19일 서울여성플라자에서 열렸습니다.
한국장애인문화협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의지원을 받아 개최된 이번 예술제는
서양악기와 전통악기, 무용, 미술, 문예 창작 등
다양한 예술 분야에
900여 명이 참가해 1년여간 열심히 준비한 실력을 선보였습니다.
인터뷰-김화옥 /미술부문 최우수상 김영한 학생 어머니
“알게 모르게 잘하는 아이들이 많아요. 그런 아이들이 더 많이 발굴되어서 세상밖으로 나왔으면 좋겠어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인 대상은
멋진 노래실력을 보여준
서울맹학교 이인혁학생이 수상했습니다.
상금 백만 원과 함께 트로피를 수여 했습니다.
한국장애인문화협회 신동일 회장은 “앞으로 우리 청소년들이 자신들의 기량을 더 많이 뽐내고 날개를 활짝 펼 수 있는 기회들이 더 많이 생겨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선보였습니다.
복지TV 뉴스 손자희 입니다.
손자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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