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이 위탁운영하는 서울시립영등포장애인복지관은 영등포동 거주 1인 가구의 고독사 예방을 위한 주민관계망 형성사업을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서울시 고독사 예방 및 사회적 고립가구 안전망 확충을 위한 조례와 2019년 고독사 예방주민관계망 형성사업 추진계획에 따른 것으로, 영등포주민센터와의 협치를 통해 이뤄진다.

사업은 크게 ‘자율적인 주민모임인 이웃살피미 구성’, ‘이웃살피미 역량강화 워크숍’, ‘고립가구와 이웃 살피미와의 관계 형성을 위한 활동 프로그램’ 등으로 진행된다.

서울시립영등포장애인복지관에 따르면, 영등포구 18개 동 가운데 1인 세대비율은 70.3%(전체세대 1만6,401가구, 1인 세대 1만1,537가구)로 가장 높다. 그 다음 1인 세대비율이 높은 신길1동(58.1%)과 비교했을 때도 훨씬 높은 수준이다.

서울시립영등포장애인복지관은 “지역주민의 관심과 관계 맺기를 통한 사회적 고립가구 발굴·지원하는 사업으로 지역주민과 함께 사회적 안전망을 구축하여 고독사 없는 영등포동을 구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현재 자율적인 주민모임인 이웃살피미가 구성돼 역량강화 워크숍이 진행된 상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립영등포장애인복지관 가족지원팀(070-4757-7109~13)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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