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갤러리 안에서 8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여수 출신 정원주 작가의 ‘꽃과 바다가 들려주는 시(時)’를 주제로 한 전시회가 열립니다.

정 작가의 작품은 가벼운 터치로 이뤄지며 이와 함께 색의 스밈과 풀어짐 그리고 감각적인 색채를 통해 계절의 정서를 전달하고 작품 속 몽환적인 분위기의 새로운 풍경 속에 여수의 서정을 담습니다.

이번 전시회 작품들은 층별로 나눠 위층은 풍경 작품들 위주로 전시 돼

여수 바다 풍경과 분위기를 관람객들이 작품과 함께 감상할 수 있도록

했고 아래층은 따뜻한 꽃 작품들로 편안하게 쉴 수 있는 분위기의

전시회로 기획됐습니다.

 

인터뷰-정원주 / 작가

여수는 예쁜 하늘과 바다 산과 섬 그리고 마을과 사람들 꽃과 나무가

잘 조화를 이루고 있는 정말 아름다운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여수를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마음을 담아서 꽃과 바다가 들려주는 한 편의 시처럼 이런 여수를 표현한 작품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정원주 작가는 개인전 등 활발한 작품 활동과 함께 대한민국미술대전과 전라남도미술대전 등의 심사위원을 역임했고 현재는 한국미술협회와 중작파 그리고 토상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흘러가는 계절을 캔버스에 붙잡아 오랫동안 자연의 아름다움을 담아두는 정원주 작가의 따듯한 서정적인 작업이 계속되길 기대해봅니다.

 

복지TV 뉴스, 이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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