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장애인종합복지관은 다음달 20일~22일까지 2박 3일 동안 장애인의 돌봄을 제공하는 가족 26명과 함께 부산·울산·경주 일대로 ‘쉬어가는 여행’을 떠난다.

장애인가족돌봄휴가제는 서울시에서 지원하는 사업으로 장애가족 곁에서 늘 돌봄을 지속했던 보호자들이 보호와 양육에서 잠시나마 벗어나 재충전 할 수 있도록 돕는 장애인가족지원사업이다.

이번 여행은 장애인가족 돌봄으로 인해 원거리 여행이 어려웠던 보호자들의 욕구를 반영해 부산, 울산, 경주 일대로 자연을 느끼고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도록 편안한 일정이 진행될 예정이다.

양천장애인종합복지관 김경환 관장은 “가족을 위해 돌봄을 지속하던 보호자들이 잠시나마 돌봄 부담에서 벗어나 휴식을 취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의미 있는 프로그램이며 충분한 휴식을 통해 재충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모집기간은 오는 30일까지로 자세한 문의사항은 가족지원팀(070-4804-6033)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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