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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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김해시는 오는 27일과 28일 수릉원에서 김해시복지재단 주관 ‘2019 김해시복지박람회&행복나눔바자회’를 연다.

‘하나된 김해, 복지가 좋다!’ 라는 표어 아래 열리는 이번 복지박람회는 지역 내 50여 개의 복지 관련 기관이 참여한다. 지난 2017년에 이어, 격년 단위로 개최되는 이번 박람회는 27일 오전 11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다양한 행사가 마련된다.

박람회 특설무대에서는 노인, 장애인, 여성, 아동ㆍ청소년 동아리의 다채로운 공연과 장애인 자기주장 문화제, 장애인식 개선 그림 공모전, 휠체어와 함께하는 건강걷기대회, 희망을 나누는 함께하는 가요제 등 공동행사가 진행된다.

특설무대를 중심으로 한 수릉원 일원에서는 총 60여 개의 사업 홍보·체험공간이 마련된다.

기금조성을 목적으로 하는 ‘행복나눔바자회’도 함께 진행된다. 바자회에서는 지역주민들이 모은 물품 말고도 지역의 기업·업체들이 참여해 생산품(공산품, 식품, 생활용품)을 판매하고, 수익금을 기부할 예정이다.

박람회가 진행되는 동안 입구에는 ‘나눔홍보관’이 설치된다. 김해시 복지에 대한 시민의 다양한 의견과 바람을 모으는 공간이다.

이밖에도 행사장에는 ▲시민편의지원관(유모차·휠체어 대여, 전동휠체어 충전, 휴대폰 충전서비스 등) ▲휴게 존(ZONE) ▲버블체험 존 ▲푸드트럭 존이 설치될 예정이다.

김해시 허성곤 시장은 “시민 중심의 올바른 복지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시민의 참여가 중요하다.”며 “많은 시민들께서 복지박람회를 찾아 시민의 권리인 복지를 누리고, 나눔의 가치를 직접 실천해 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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