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 설립을 위한 협약식에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조종란 이사장(오른쪽)과 대구대학교 김상호 총장이 이 협약서 서명 뒤 기념사진 촬영에 임하고 있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 설립을 위한 협약식에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조종란 이사장(오른쪽)과 대구대학교 김상호 총장이 이 협약서 서명 뒤 기념사진 촬영에 임하고 있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하 공단)과 대구대학교는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 설립을 위한 협약을 10일 체결했다.

협약식은 공단 조종란 이사장과 대구대학교 김상호 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대학교 경산캠퍼스(대구 경산 소재)에서 진행됐다. 두 기관은 양질의 장애인일자리 창출을 위한 자회사형 표준사업장의 조기 설립에 공동의 힘을 모아가기로 했다.

공단은 “이번 협약 체결은 대구 지역의 대표 장애인 직업재활전문 대학임에도 장애인 표준사업장 등 장애학생들에 대한 장애인 고용 창출 성과가 미흡한 것에 공감한 대구대학교에서 주도·추진했다.”고 밝혔다.

이어 “대구대학교는 자회사형 표준사업장 표본 연구를 위해 지난 7월 장애학생지원센터장과 담당직원이 일본 맞춤 출장을 다녀왔다. 이를 토대로 장애인식 개선 교육 의무화 등 제도 변화를 활용해 강사 양성과 법인 내 지원업무 등 대구대학교 특성에 맞는 업종·설립방식을 통해 장애인 채용 직무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협약식에서 공단 조종란 이사장은 “이번 대구대학교의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 설립 협약은 다시한번 국내 대학의 장애인 고용을 향상시키는 데 계기가 될 것.”이라며 “공단에서도 적극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다.

대구대학교 김상호 총장은 “이번 자회사형 표준사업장 설립 협약으로 법인 내 최대 기관인 대구대학교를 중심으로 자회사형 표준사업장 설립 분위기를 조성해 장애인들이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는 일자리 창출에 적극 기여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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