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남녀별로 인지기능 저하에 영향을 주는 심혈관계 위험인자(cardiometabolic risk factor)가 다르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삼성서울병원 연구진은 심혈관계 위험인자 (고혈압, 당뇨병, 비만) 가 있는 여성이 같은 조건의 남성보다 대뇌피질 두께가 감소 되기 쉽고, 남성은 저체중인 경우 대뇌피질 두께 감소가 많이 나타난다고 밝혔습니다.

대뇌피질 두께 감소(대뇌피질 위축)는 치매 환자 뿐만 아니라 정상인에서도 인지기능 저하를 예측할 수 있는 잠재적 인자로 알려져 있고, 대뇌피질 두께가 지나치게 얇아지면 알츠하이머 치매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이 연구를 통해 여자는 고혈압, 당뇨병, 비만, 낮은 교육 연수가 대뇌피질 두께 감소와 관련 있고, 특히 비만 여성은 두께 감소가 빨라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남자는 저체중이 대뇌피질 두께 감소와 연관성이 높은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번 연구 결과는 ‘남녀별 심혈관계 위험인자(cardiometabolic risk factor)와 대뇌피질 두께와의 연관성’으로 국제학술지인 신경학(Neurology)에 9월 10일 자로 게재됐습니다.

 

2.질병관리본부는 생후 6개월에서 12세 어린이(2007년 1월 1일~2019년 8월 31일 출생) 중 2회 접종이 필요한 어린이를 대상으로 17일부터 무료접종을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2회 접종 대상자는 생후 6개월∼만 9세 미만 어린이 중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생애 처음으로 받거나', '2019년 7월 1일 이전까지 총 1회만 받아 면역형성이 완벽하지 않은' 어린이들입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인플루엔자 유행 기간과 접종 2주 후부터 예방효과가 나타나는 것을 고려해 가능하면 11월까지 2회 접종을 완료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그 외 1회 접종 대상 어린이는 긴 인플루엔자 유행 기간 동안 충분한 면역력 유지를 위해 10월 15일부터 무료 예방접종을 시작할 계획입니다.

어린이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제공하는 지정의료기관은 전국적으로 약 9천여 곳이 있으며, 주민등록상 거주지에 상관없이 전국 어디서나 무료접종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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