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전승공예대전 공모전의 역대 본상 수상작을 선보이는 특별전시회가 광양장도정수교육관에서 지난 8월 21일부터 열리고 있습니다.

‘전통공예, 다름과 닮음’을 주제로 한 특별전은 전시 중인 40여 작품을 분류해 서로 비슷해 보이지만 작품 속에 담긴 숨은 특징을 비교할 수 있도록 구성 전시됐습니다.

특히 전시회장에서는 광양장도정수교육관 박종권 관장이 직접 작품설명을 하는 시간을 가져 관람객들이 작품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됐습니다.

 

인터뷰 - 최숙자 관람객

평소에 흔하게 접할 수 있는 박물관은 아니라고 생각하고 왔는데

직접와보니 조상들의 손끝과 정성과 모든 것을 볼 수 있어서

굉장히 감동적이었습니다.

 

상을 받은 작품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물건들도 있어서 전혀 몰랐던

것들을 볼 수 있어서 굉장히 좋고 뜻깊은 추억으로 남을 것 같습니다.

이번 전시회는 우리 공예의 우수성을 공유하고 전승공예의 필요성을 공감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함으로서 전통공예와 전승 사업의 가치와 필요성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됐습니다.

 

인터뷰 - 박종군 관장/ 장도정수교육관

지금 시대는 우리의 전통문화를 가까이 접할수 있는 시대는 아닙니다.

그러다 보니 전통문화가 우리 국민들에게 잊히고 사라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부분( 살아있는 문화)을 어떻게 우리 국민들에게 알릴까 고민한 결과 전국 순회 특별전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12월 6일까지 특별전시회가 열리는 광양장도전수관·박물관은 국가 무형 문화재 제60호 장도장 박용기 명인 등에 의해 전통 장도의 계승 발전을 위해 건립돼 현재 박종군 관장이 대를 이어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우리의 전통공예를 보존하고 전수하는 데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고 있습니다.

복지TV뉴스, 이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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