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 남중권유치 시민사회추진위원회가 지난 2일 오전 여수 진남문예회관에서 발대식을 가졌습니다.

이날 위원회는 결의문을 통해 2022년 COP28 남해안 남중권 개최를 공식 제안하고 정부에 COP28 유치 국가계획 수립과 유치 추진을 적극 진행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시민사회추진위원회는 여수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여수선언실천위원회,

동서창조포럼, 여수시 기관·단체 등 300여 명으로 구성 됐습니다.

이중 동서창조포럼은 여수와 순천, 광양, 진주 등 남해안 남중권 10개 시군으로 구성된 단체로 추진위원회의 주축을 이루고 있습니다.

 

인터뷰-이상훈 실무준비위원장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에서 여수선언을 발표했습니다.

기후변화의 해법을 찾아서 온 인류에게 제시하겠다는 약속이었습니다.

이제 여수가 그 약속을 지킴으로해서 남중권의 남해안 시대를 새롭게

열어가고 세계적인 기후 문제에 접근하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입니다.

 

COP28 공동 유치 추진은 지역의 공동번영과 낙후된 남부지역의 균형발전, 전남 동부와 경남 서부의 동서화합, 그리고 여수 등 남해안의 수려한 관광자원을 전 세계에 알려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남해안 남중권에 COP 유치로 영호남의 발전은 물론 교류가 더욱 탄탄해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복지TV뉴스, 이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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