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스피스․완화의료와 연명의료가 함께 하는 첫 번째 기념식에서 존엄하고 편안한 생애말기 위해 호스피스 확대, 연명의료제도 활성화를 다짐 했다.
 
보건복지부는 11일 오전 11시, 서울 마포구 베스트 웨스턴 프리미어 서울가든호텔에서 ‘제7회 호스피스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

 중앙호스피스센터(국립암센터)와 국립연명의료관리기관(국가생명윤리정책원) 공동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환자와 가족의 어려움을 함께 한다는 의미의 “아픔을 덜고 마음을 채우다”라는 표어(슬로건)  아래, 전국 호스피스 전문기관 및 연명의료결정제도 종사자 등 약 300여 명이 참석했다.
 
보건복지부 노홍인 보건의료정책실장은 기념사를 통해, “오늘 행사는 지난 6월 발표된 제1차 호스피스‧연명의료 종합계획에 따라 호스피스와 연명의료결정 분야의 종사자 및 관계자들이 함께 하는 첫 번째 기념식으로 그 의의가 깊다.”라고 말했다.
     
또한 “정부는 국민의 존엄하고 편안한 생애말기를 보장하기 위해 호스피스․완화의료 서비스를 더욱 확대하고, 연명의료 자기결정권이 실질적으로 보장될 수 있도록 연명의료결정제도의 정착 및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호스피스·완화의료 제도를 국민에게 보다 친숙하게 알리기 위한 그림 이야기책 「아픔을 덜고, 마음을 채우다」와 만화영상(애니메이션) 「반가운 손님」 제작 발표도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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