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노인돌봄서비스가 기존 체계를 통합해 맞춤형으로 제공될 예정입니다.

보건복지부는 내년 1월부터

기존의 6개 노인돌봄서비스를 통합해 노인의 욕구에 따라

맞춤형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시행하겠다고

지난 10일 밝혔습니다.

 

이번 개편으로

돌봄을 받는 노인이 기존 35만 명에서 45만 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복지부는 예상하고 있습니다.

 

기존의 6개 돌봄 제도는

노인돌봄기본서비스와 노인돌봄종합서비스, 단기가사서비스, 독거노인 사회관계 활성화, 초기 독거노인 자립 지원, 지역사회자원연계를 말합니다.

그간 장기요양등급 자가 아닌 경우 돌봄서비스가 필요하더라도 이용신청이 어렵거나, 하나의 서비스만 이용할 수 있다는 지적이 있었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내년부터 돌봄이 필요한 노인을 5그룹으로 분류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구체적인 서비스로는 안전지원과

사회참여 일상생활 지원등이 있고,

필요하면 다양한 서비스를 동시에 이용할 수 있습니다.

 

노인 맞춤 돌봄서비스의 대상자는

만 65세 이상인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또는 기초연금 수급자로

독립적인 일상생활이 어렵다고 확인된 경우입니다.

현재 노인돌봄서비스를 받는 35만 명은

별도의 신청 없이 서비스를 계속 받을 수 있고,

신규 신청은 내년 3월부터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받을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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