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립노원시각장애인복지관이 시각장애인과 함께 한 ‘2019 가을음악회’를 열었다.

서울시장애인복지관협회의 지원으로 지난 18일 노원시각장애인복지관 강당에서 진행된 가을음악회는 국악, 해금, 오카리나, 통기타, 하모니카, 우쿨렐레, 플루트, 색소폰, 합창단 등 총 9팀(56명)의 연주단이 멋진 공연을 펼쳤다.

이날 1시간 30분 동안 이어진 공연은 시각장애인들이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다양한 악기 연주와 노래가 이어졌다.

임은주 해금 연주자는 “처음에는 가볍게 취미생활로 시작했는데, 이제는 직접 무대에 올라 자부심을 가지고 연주할 수 있게 되니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또한 음악회 참석자들은 “매년 회를 거듭할수록 시각장애인 연주단의 실력이 향상되는 것 같다.”며 칭찬을 전했다.

저작권자 © 웰페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