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여수시 발달장애인 요리경연대회가 지난 17일 여수시 이순신광장 에서 많은 내빈들의 응원 속에 열렸습니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이번 발달장애인 요리대회는 여수 향토 요리 문화학원의 주관과 주최로 많은 자원봉사자와 단체의 후원 속에 마련됐고, 총 10개 팀이 참가해 실력을 겨뤘습니다.

또 이날 행사에서는 여수시 장애인 종합센터의 싱싱 마켓, 먹거리 마당, 여수 섬 밥상 김치 코너의 부대행사들도 함께 진행돼 눈길을 끌었습니다.

 

인터뷰-김명진 원장/ 여수향토요리 문화학원

이번 장애인 요리대회 취지는 장애인들에게 자긍심을 고취시켜주고

음시문화에대해 본인들이 홀로서기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시작되었습니다.

작년에 이어 올해 2회째인데, 우리 장애인들이 요리를 통해서 자신들의 소중한 가치를 발견하고 삶에 적극적으로 도전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이번 발달장애인 요리대회는 장애인들의 숨겨진 재능을 발견하고 그 재능을 표출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며 소중한 소통의 시간이었습니다.

가을향기가 물씬 풍기는 이곳 이순신광장에서 개최된 여수시 발달장애인 요리경연대회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한 아름답고 멋진 자리였습니다.

복지TV뉴스 김강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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