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단체간담회, 순회인권상담, 문화행사, 인권퍼포먼스 등 다양한 ‘인권주간 기념 행사’

국가인권위원회는 오는 11월 1일 오후 3시 국가인권위원회 광주인권사무소 제주출장소(제주시 중앙로 273 나라키움복합관사)개소식을 개최한다.

개소식에는 원희룡 제주도지사 등 제주지역 주요 기관장과 인권시민단체 대표들이 다수 참석한다.

국가인권위 최영애 위원장은 제주출장소 개소 과정에서 시민사회의 연대활동에 감사하고 인권위(제주출장소)의 활동에 대한 지속적인 지지를 요청하기 위해 같은 날 오전 12시 KAL호텔에서 ‘인권시민사회단체 간담회’를 개최한다.

간담회에서는 지역사회 인권거버넌스 구축 주체로서 인권위의 역할과 방향 및 시민사회와 지속적인 협력 기반조성을 위한 단체들의 의견 청취 등을 할 예정이다.

2005년 부산과 광주, 2007년 대구, 2014년 대전, 2017년 강원에 이어, 2019년 10월 1일 문을 연 제주출장소는 지난 1개월 동안 지역 인권 단체 간담회, 인권상담, 제주도 인권위원회 위원 간담회 등을 진행하며 제주출장소에 대한 지역사회의 높은 기대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에 제주출장소는 한발 더 지역주민 속으로 다가가 지역사회의 듬직한 인권 지킴이가 되기 위해 도민과 함께 하는 제주출장소 개소기념 인권주간 행사를 지난 28일부터 진행 중이다.
 
인권순회상담이 제주출장소 개소식에 맞춰 11월 1일 제주출장소 인권상담실에서 진행된다. 행사 이후부턴 출장소가 지역에서 인권상담을 직접 실시함으로써, 제주 도민들은 가까운 곳에서 인권침해, 차별 사안을 상담 받을 수 있게 된다.

인권정책 사례회의는 제주출장소가 앞으로 집중적으로 노력해야 할 인권현안을 미리 되짚어보는 자리다. 그동안 지역에서 활동해 온 인권단체 활동가들과 함께 지역 인권 사안을 발굴하고, 출장소와 함께 추진할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한다. 회의는 31일 오후 1시 제주인권교육센터에서 개최됐다.

저작권자 © 웰페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