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국립재활원이 장애인 여성의 건강 관리 정보를 담은 번역서 '세계 장애인 여성의 건강 핸드북'을 발간했다고 지난달 29일 밝혔습니다.

이 책은 시각장애, 뇌전증, 발달장애 등을 가진 42개국 여성의 성장과 임신, 출산, 양육, 노화 등 생애 전반에 걸친 건강 정보와 사례가 수록되어 있습니다.

의학적 정보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참여 방법과 사회 인식 변화를 위한 활동 등 장애인 여성이 건강한 삶을 가꾸는 데에 필요한 내용도 다루고 있습니다.

책은 국립재활원 누리집(www.nrc.go.kr)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습니다.

재활원은 시각장애인의 이용 편의를 위해 전자점자도서와 음성도서도 만들어 배포할 예정입니다.

 

2. 보건복지부는 최근 발생한 산모와 신생아 건강관리사에 의한 신생아 학대 사건 등과 관련해, 해당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기관의 법 위반 사항이 발견될 경우 필요한 행정조치를 조속히 시행하고, 앞으로 또 비슷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예방대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지난 1일 밝혔습니다.

최근 1년 이내 서비스 이용자로부터 아동학대 신고 접수 사례와 조치 결과 여부에 대한 전수 조사를 실시하고, 이를 토대로 향후 제공인력 관리방안 등을 정책 개선에 반영합니다.

또한 지방자치단체(보건소)와 사회서비스 전자바우처 누리집 등을 활용해 아동학대 신고센터를 개설해 운영합니다.

신고된 제공기관에 대해서는 시도․보건소 합동 점검을 실시해 법 위반사항에 대해 엄중한 행정처분(경고~등록취소)을 하고 필요 시 사법기관 고발조치도 함께 실시합니다.

아울러 제공인력의 자격검증 강화와 아동학대 예방 및 서비스의 전문성 제고 등을 위해(연구용역 실시 후) 내년 '산모․신생아 방문 서비스 제공인력 교육과정'의 교육시간과 내용 등 교육 과정을 전면 개편할 계획입니다.

 

3. 올해 처음으로 해외에서 유입된 콜레라 환자가 발생하면서 보건당국이 해외여행 시 30초 이상 손을 씻는 등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달 29일 인도 델리에서 오전 6시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한 대한항공 KE482편 탑승자 중 설사 증상을 보인 50대 여성의 채변 검사 결과 콜레라균이 검출됐다고 지난 1일 밝혔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같은 항공기를 이용한 승객 가운데 심한 수양성 설사, 구토 등의 증상이 있다면 가까운 병원을 찾아 해외여행 여부를 의료진에게 설명하고 콜레라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이번에 콜레라 진단을 받은 환자에 대해서는 거주지 보건소에서 역학조사를 하고, 입국 후 국내 체류 기간 접촉자에 대한 발병을 감시하고 있습니다.

 

이밖에 자세한 소식은 웰페어뉴스 홈페이지와 장애인신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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