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7일, 여의도 GLAD호텔에서

올해 마지막 장애인최고지도자포럼이 오는 17일 오전 8시 서울 여의도 GLAD호텔에서 진행된다.

이번 주제는 내년 총선을 앞두고 ‘장애인 비례대표가 공약이다’로 진행된다.

주최측에 따르면 장애계는 국회의원 총선거, 지방선거, 대통령선거 등 2000년부터 매 선거마다 선거연대를 구성하여 장애계 요구공약 마련, 직접 정치참여 확대, 참정권 보장 등을 사회와 정치권에 요구하여 왔다.

총선의 경우 정당의 장애인정책 공약 이행률이 낮고, 20대 국회에서 비례대표가 전무한 경험에 비춰 볼 때 2020년 총선거를 대비해 장애계 전략 설정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장애인최고지도자포럼은 변화하는 사회적 흐름에 공동 대응하기 위한 장애계 최고지도자들의 정기적 교류 모임으로, 올해 마지막 포럼에서는 2020년 총선거에 대비해 장애계의 연대와 화합을 통한 공동 대응을 위해 장애인지도자의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이 주최하고 장애인최고지도자포럼이 주관하는 자리로, 각 정당 장애인위원장과 장애인단체장 및 관련기관 대표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더불어민주당,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 정의당 등 각 정당의 전국장애인위원장을 초청한다.

1인 발언이 아닌 참가자 전체가 자유로운 의견 교환 방식으로 진행되며, ‘연동형 비례대표제는 무엇인가’를 주제로 한 초청강연과 ‘장애인 비례대표 진출을 위한 장애계의 역할과 전략’을 주제로한 시간도 마련된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누리집(www.kodaf.kr)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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