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도서관에서 전국 최초로

자동차에서 책을 받아볼 수 있는 북 드라이브 시스템을 선보였습니다.

유명 커피전문점이나 햄버거 매장에서 운영 중인 드라이브 스루

방식을 도서관과 접목시킨 겁니다.

특히 24시간 무인 시스템으로 운영되며,

이용자들은 도서관 휴관일과

상관없이 원하는 시간에 언제든 대출 반납이 가능합니다.

북 드라이브에서 빌릴 수 있는 책은 인기도서와 신간 총 4백여 권으로,

미추홀도서관을 비롯해 소속 도서관 6곳에서 빌린 책 역시

이곳에서 반납할 수 있습니다.

시민들의 도서관 접근성을 높여 이용자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취지입니다.

 

인터뷰) 추한석 / 인천시 미추홀도서관장

"차를 타고 지나가시면서 원하는 도서를 대출하고, 반납하고 그럴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개념의 시스템을 만든 것입니다."

 

인천시 미추홀도서관은 1월 2일부터 정식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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