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안전플랫폼을 통한 안전관리 노하우 공유

ⓒ 한국장애인고용공단
ⓒ 한국장애인고용공단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하 공단)은 장애인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소속기관인 직업능력개발원에서 훈련받고 있는 장애인 훈련생을 위한 위험성 평가를 국내 최초로 실시하고, 유관기관과 안전관리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한 장애인 안전 플랫폼을 구축했다.

위험성평가는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근로자의 산업재해 예방을 위하여 사업장의 사고·질병 등을 유발하는 유해·위험요인을 파악해 감소대책을 수립·실시하는 것을 말하지만, 공단은 국내 최초로 근로자가 아닌 훈련생의 안전까지 확보하고자 그 범위를 확대했다.

특히 공단은 직원이 놓치기 쉬운 훈련장 내 안전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훈련생들로부터 직접 의견을 수렴하는 등 위험성평가 내실을 높이기 위한 섬세한 노력을 기울여 훈련생에게 사고·질병을 유발할 수 있는 유해·위험요인 455개를 파악하고 감소대책을 실시하는 저감활동을 펼쳤다.

또한 장애인 구직자, 훈련생 등 재난·안전 취약자에 대한 안전관리 노하우를 장애인 유관기관과 공유하는 안전 플랫폼을 구축했다.

공단의 안전 플랫폼에는 발달장애인의 눈높이에 맞게 공단이 자체 개발한 산업안전보건자료인 ‘보람씨의 안전한 직장생활’, 재난상황에서 장애인 근로자가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재난안전동영상”과 2015년부터 장애인근로자 및 사업장에 배포해 온 “재난안전 리플릿” 자료가 등록됐다.

공단 조종란 이사장은 “국내에서 최초로 실시한 훈련생 위험성평가 등과 같이 앞으로도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효율적인 자율안전관리체계를 선도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며 “공단이 구축한 안전플랫폼을 홍보하여 장애인 안전 허브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공단의 안전 플랫폼은 공단 누리집(www.kead.or.kr)을 통해 이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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