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응 훈련과 여가활동 기회 제공해

대전광역시립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 6일~10일까지 장애 아동·청소년·성인 21명을 대상으로 총 5회기에 걸쳐 겨울 계절학교를 진행했다.

겨울 계절학교는 체험 위주의 활동을 통해 가정에서 제공하기 어려운 취미생활을 지원함으로써 보호자에게 부양 부담을 감소시키고, 장애인들에게는 사회적응 기회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아동 계절학교는 숲 체험, 발명교육센터 등 사회적응훈련, 청소년 계절학교는 배드민턴, 실내 암벽등반 등 신체기능을 향상하는 체육활동을 진행했다. 또한 성인 계절학교는 탱고, 탁구 등 체육활동과 공예활동을 진행함으로써 학교교육이 중단된 성인장애인에게 여가활동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키즈카페 잭슨나인스와 에이스실내테니스연습장에서 각각 입장료와 시설사용료를 전액 후원해 평소 체험활동을 접할 기회가 적은 장애인들에게 다양한 놀이체험과 체육활동을 진행했다. 

한편, 대전광역시립장애인종합복지관의 계절학교 프로그램은 지역 내 장애인들에게 체험과 취미·여가활동, 체육활동 등 다양한 장애인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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